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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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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플랫폼’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8권역(남도맛기행)을 찾은 여행자들의 쉼터로, 개별관광객(FIT, Free Inependent Tourist)이 늘어남에 따라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과 여행자들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는 커뮤니티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됐다. 대표 관광지를 포함 담양 전역에 분포해 있는 관광문화지의 핫플레이스(명소)로 자리한 숙박, 카페, 체험·전시 공간 7곳을 엄선했다. 이들 공간은 관광지-관광지, 관광지-여행자, 여행자-여행자를 연결해 주는 주요 거점으로, 테마여행의 주요코스 및 보조코스와의 연계성·다양성·접근성 등이 고려됐다. 이미 운영 중인 담양관광정보센터와 담양공영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한 관광안내소 등과 함께 담양을 방문한 여행자들이 더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담양우표 박물관
    • 담양우표박물관(관람·체험)
    • 네모난 우표에 담긴 이야기

      우표를 주제로 한 민간 최초의 우표전문박물관이 2015년 3월 14일 담양군 대전면에 문을 열었다. 담양을 찾은 여행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장 부부가 평생을 수집해 온 우표를 전시했다.

      넓게 깔린 잔디밭을 지나 빨간 우체통 앞에 서면 넝쿨 사이로 나무로 만든 출입문이 보인다. 내부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우리나라 최초 문위우표와 ‘사진 촬영 가능’이라는 문구에서 여행자들을 위해 개인의 소중한 수집품을 기꺼이 내놓은 주인 부부의 인심과 지역 사랑이 느껴진다.

      흔히 담양 하면 빼어난 자연경관에 시가문화와 정자문화가 발달하고 맛있는 남도 먹거리가 많은 지역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곳에오면 색다른 전시와 동시에 다양한 문화체험까지 가능하다. 입구에 있는 무인 계산함에 직접 성인 2,000원, 학생 1,500원, 어린이 1,000원을 내고 입장하면 된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최초 문위우표부터 1946년 발행된 해방기념 우표, 1948년 발행된 대한민국 헌법공표 우표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수집한 정치, 역사, 문화, 만화, 캐릭터, 의상, 예술, 스포츠 우표들이 있다. 간판에 쓰인 ‘우표박물관이 살아있다’처럼 네모난 우표들에는 온 세상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흥미로운 점은 우표를 최상의 상태로 보관하고자 원본의 변색 방지를 위한 조명과 개별 우표 보관함 등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십만 장의 우표는 서로 다른 테마의 순회전시 형태로 연간 3,4회 열린다.

      색다른 전시가 있는 여행을 한껏 즐기고 싶다면 주인 부부에게 설명을 요청하면 된다. 갑자기 불이 꺼지더니 벽에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표 변천사를 담은 PPT 화면이 뜬다. 오래된 자료인가 싶었지만 빼곡한 화면 사이 최신 자료도 빠짐없이 들어 있어 우표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 여행을 특별하게 기록하고 싶다면 1천원을 내고 손 편지(편지, 엽서)도 쓸 수 있다.

      입구 반대편에는 여행자들이 음료를 마시며 휴식할 수 있는 작은 카페 겸 기념품 샵이 있다. 지역민들의 문화 공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들을 통해 제작된 제품이나 담양 특색의 소품들을 구경, 구입할 수 있다.

      관람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주차 공간이 넓고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한재초등학교에는 태조 이성계가 명산을 찾아 전국을 다니던 중 병풍산에 들른 기념으로 심었다는 600년 된 느티나무도 볼 수 있다. 천연기념물 284호인 이 느티나무는 여섯아름이 넘는 둘레의 거대한 나무를 보는 것도 좋겠다.

    • 주     소
      담양군 대전면 대치9길 16
      연락처
      전화 : 061-383-3863
      이용시간
      평일, 토요일 10:00~17:00, 일요일 13:00~17:00, 월요일 휴관
      이용금액
      어린이 1,000 청소년 1,500 성인 2,000 (무인계산),체험 10,000원(입장료포함), 음료 3,000
      주변여행정보
      병풍산, 한재골 계곡
  • 한재골 카페드림
    • 한재골 카페드림(카페)
    • 담양을 두른 병풍산에서 차 한 잔의 여유

      자연의 병풍이 늘어선 담양군 대전면 병풍산 아래쪽에 여행자들에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 있다. 이 동네에서 나고 자란 주인이 정성들여 만들고 가꾸는 한재골 카페드림이다. 테라스 앞 돌담 사이사이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사계절 장미가 만발해 있고 집 마당에서 키우던 것을 옮겨 심은 향기 좋은 은목서에, 천인국, 꽃잔디, 국화가 발길을 사로잡는다.

      주인은 담양군 내에서 하는 꽃차, 차, 전통음식 관련된 문화예술프로그램들을 좋아했다. 그러던 중 살고 있는 고향에 사시사철 산을 찾는 등산객들과 여름이면 한재골 계곡을 찾는 여행자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했다. 여행자들이 나로 인해 다시 담양을 찾도록 하고 담양에 대한 호감을 갖게 하면 어떨까하는 고민에서 시작된 이곳은 담양을 홍보하고 알리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으며 옛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광주광역시와 장성군에서 그리 멀지 않아 오가는 지역 방문객들이 많다. 주인은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대추차를(여름엔 팥빙수를) 추천하며, 이왕 왔으니 담양읍쪽으로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여행지들도 둘러보라고 권한다. 내부에 비치된 관광지도를 펼쳐 보는 사람이 있을 때면 슬쩍 다가가 맛집을 콕 짚어주기도 한다.

      주로 찾아오는 여행자들은 주로산, 불태산, 삼인산 등 주변 산을 방문한 등산객과 기가 막히게 맛있는 대추차와 팥빙수를 잊지 못한 여행자들이다. 손님 중에는 여행 중 차를 마실 곳을 찾다가 넓은 주차장 때문에 들어왔는데 맛에 반해 다시 찾는다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한다.

      매일 밤 영업이 끝나면 대추차를 끓인다. 먼저 대추를 한번 푹 끓여서 쓴맛을 없애기 위해 씨를 모두 제거하고, 잡내를 제거하기 위한 생강과 감초를 넣고 다시 1시간 30분 정도 푹 끓인다. 대추의 살이 부드럽게 풀어지면 거름망에 넣고 껍질을 제외한 채 걸러준다. 대추만으로도 약간 걸쭉하고 진득하면서도 달달하고 진한 색깔의 대추차가 된다. 씹히는 맛을 위해 얇게 썬 대추와 아몬드를 띄워 낸다. 매일 정성스럽게 끓여낸 이곳의 대추차를 한 번도 맛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맛본 사람은 없을 정도이다. 날이 춥거나 평소에는 따뜻하게 마시지만 더울 땐 얼음을 띄워 시원하게 즐기기도 좋다.

      처음에는 1층으로 시작했지만 여행자들이 몰려들며 2층까지 가게를 확장했고, 단체 여행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그니쳐 메뉴가 된 대추차부터 국내산 팥을 직접 삶아 만든 팥빙수, 유자차, 생강차, 솔잎차, 레몬차, 국화차, 우엉차, 작두콩차 등 주인이 손수 만든 메뉴들이 맛있음이 첫 번째다. 많은 여행자들에게 담양을 알리고 싶어 하는 친절한 주인의 역할도 이유다.

      연중무휴로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비교적 늦은 시각까지 이용이 가능하여 산행과 여행에 지친 몸을 이끌고 느지막이 방문해도 전혀 부담이 없다. 주차장이 넓어(30여 대) 자차 이용 시 매우 편리하다. 근처까지 바로 올 수 있는 대중교통이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

    • 주     소
      담양군 대전면 병풍로 386
      연락처
      전화 : 061-381-3377
      이용시간
      11:00~22:00
      이용금액
      수제차(대추차·매실차·생각차·유자차·솔잎차·레몬차·석류차·자몽차) 6,000원
      목련꽃차·우엉차·국화차·작두콩차 등 5,000원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 등 4,000원
      주변여행정보
      병풍산, 한재골계곡, 불태산, 삼인산 등
  • 갤러리카페 M
    • 갤러리카페M(카페)
    • 문화예술 감성 충만한 여행

      담양읍에서도 담양으로 들어오는 관문에 위치한 갤러리카페M은 지역을 찾아준 여행자들이 문화예술적 감성이 충만한 곳에서 편하게 쉬어가길 바라는 주인의 배려심이 넘치는 곳이다.

      카페는 담양의 대표적 향토음식인 떡갈비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자랑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한식당이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선에 꼽히는 덕인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의 주인이 바로 식당과 카페 두 곳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이기 때문이다.

      처음 이 곳이 문을 열었을 때에는 식당을 기다리는 손님들이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는 휴게공간의 개념이었지만, 이제는 단순히 쉼의 공간을 넘어섰다. 여행자들을 위한 담양 전역의 여행 정보를 담고 있으며 담양의 죽녹차도 맛볼 수 있다. 더 많은 정보 검색을 위한 PC사용도 가능하다. 가볍게 휴식을 취하며 지역을 맘껏 느낄 수 있도록 지역 특산품인 과일들을 이용한 차,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메뉴도 개발 중에 있다. 전통식품 계승과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민국 식품명인답게 카페 메뉴에서도 지역을 알리고 맛보이고 싶은 세심한 배려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높은 천장 조명 아래로 흐드러진 아름다운 장식이 눈에 들어온다. 해가 드는 낮이면 장식에 햇빛이 반사되어 반짝반짝 빛나며 마치 거대한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오른쪽으로는 따스한 분위기를 내는 난로가 있고 작은 숲에 온 것처럼 정성스럽게 가꾼 화분들과 유리창 밖으로 널찍한 정원도 보인다. 꽃이 놓인 왼쪽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가 아니라 미술관에 왔나 싶다.

      갤러리로서의 특색을 뽐내는 이곳에는 정기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장애인 화가와 같이 소외되고 설 자리가 부족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담양을 사랑하는 지역민으로서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여행자들의 교류 기회를 위해 기꺼이 장소를 내어 준 덕분이다. 그 덕에 여행자들은 맛깔난 떡갈비로 지역음식을 경험하고 차 한 잔을 즐기며 예술작품까지 접해 보는 문화예술 감성여행을 하게 됐다.

      주인은 여행자들이 담양 지역에 매력을 느껴 또 다시 찾아오고 싶게끔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긍지, 여행자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졌다. 여행자는 물론 누구나 사랑하는 담양의 대표 음식으로 종갓집 전통음식인 떡갈비 ‘가리구이(갈비살을 분쇄하거나 다지지 않고 일일이 잔칼질만을 넣어 만든 것)’를 만들고 있다.

      추가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고 포장해 갈 수도 있도록 명인과 함께 하는 지역특색음식 체험도 기획 중이라며 더 많은 여행자들이 담양 음식을 직접 체험하고 돌아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체험 프로그램 관련 정보도 이곳에서 얻을 수 있다.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랜드, 대나무박물관 등 대표 관광지와 인접해 있으며 버스터미널과도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에도 편리하고, 창평 슬로시티로의 이동도 편리한 위치에 있다. 주차장이 넓어 자차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 주     소
      담양군 담양읍 죽향대로 1117
      연락처
      전화 : 061-381-9881
      이용시간
      12:00~21:00
      이용금액
      아메리카노 4,000원, 죽녹차라떼 5,000원, 담양 죽녹차 5,500원 등
      주변여행정보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랜드, 대나무박물관 등
  • 대나무이야기 호텔
    • 대나무이야기호텔
    • 여행자들의 행복한 이야기가 모이는 곳

      담양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랜드 등이 밀집해 있는 담양읍에는 수많은 여행자들을 행복하게 쉬어가는 대나무이야기호텔이 있다. 지역에서 오래도록 숙박업소(구.세화장)로 자리했던 곳이 새롭게 탈바꿈한 곳이다.

      한 해 평균 수 백만 명의 여행자가 담양을 찾아오며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 또한 상당하다. 여행자들이 많아질수록 이곳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모인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봤던 정보들에 대한 여행자들의 가감 없는 평가가 오간다.

      그러한 여행자들을 위해 대나무이야기호텔은 여행자플랫폼으로 여행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며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1층의 객실 일부를 과감하게 없애고 커뮤니티 장을 새롭게 개설했다. 여행자들의 행복한 이야기가 가득 채워지길 바라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다른 쪽 벽면에는 담양 전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커다란 관광지도를 걸었으며 담양을 비롯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8권역과 담양 인접지역들의 관광정보를 알 수 있도록 책자가 비치되어 있다. 추가로 정보를 찾고 싶다면 PC를 사용할 수도 있다. 바로 옆에는 조명발 끝내주는 파우더 룸과 화장실도 생겼으며, 아침에는 무료조식으로 토스트와 커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얼음전용보관함도 준비되어 있다.

      무엇보다 이 공간이 매력적인 이유는 친절한 인상의 호텔 매니저가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환경의 장소도 직원이 불친절하다면 가고 싶지 않게 되는 데 이곳은 친절해도 너무 친절하다. 밤이든 낮이든 언제나 카운터를 지키고 있는 매니저분에 한 마디면 된다. “저 어디 가면 좋을까요?” 지역에 상주하는 사람의 현지 추천 맛집과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숨은 명소들까지, 친절하게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유명한 관광지들과의 거리가 가깝고 터미널이 있어 교통편에 제약을 덜 받는다. 담양 전역 관광지로의 이동이 쉽다. 읍내에 있어 편의점, 식당, 약국 등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넓은 주차장(40대)도 보유하고 있어 자차를 이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부모님께서 해 오던 숙박시설을 물려받은 주인은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킬 수 있었음에 여행자들과 지역민들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피곤을 풀어주고 행복한 여행을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인 숙박 환경 제공을 위해 평상 시 직원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결을 최우선 시 했다.

      최신 트렌드에 맞는 리모델링을 통해 심플한 외관과 다양한 조명 연출의 예쁜 객실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개인 여행자를 위한 객실부터 취사가 가능하며 가족단위로 묵을 수 있는 온돌객실 등도 마련되어있다. 특히 5층 전 객실에 문턱을 없애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의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지역을 찾는 여행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여행자들을 배려한 선택이다.

      펜션 형태의 숙박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혼자 여행하는 여행자가 이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 아쉽다.

    • 주     소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46
      연락처
      전화 : 010-4385-1335
      이용시간
      입실 15시, 퇴실 12시
      이용금액
      비성수기 : 일반객실 평일, 주말 50,000원~
      성수기 : 일반객실 평일 50,000원~, 주말 60,000원~
      주변여행정보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랜드, 담양 국수거리, 전통시장, 떡갈비 등
  • 용오름 자연학교
    • 용오름자연학교
    • 도심 가족들의 흥미진진 시골마을 체험기

      천년고찰 용흥사가 있는 담양군 월산면에는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살린 채 마을 전체에서 농촌다움을 느끼며 힐링하기 좋은 용오름 에코힐링 체험마을(용오름 자연학교)이 있다.

      지난해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선정한 여행하기 좋은 우수 산촌생태마을 10곳에 선정된 이곳에서는 공기 맑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숙박, 식물·동물·곤충·농사·공예 분야 체험, 동물농장 체험, 물놀이 등 다채로운 시골 체험이 가능하다.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살린 시설들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마을 전체가 공동체로서 마을을 가꾸고 운영하고 있는 만큼 장소 하나하나가 정겨운 할머니 댁에 놀러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곳을 찾은 아이들의 표정에는 하나같이 설렘이 가득하다. 책에서만 배우던 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심어보고 토끼와 칠면조, 염소를 쓰다듬으며 소리를 흉내 내 보기도 한다. 마을의 이장이자 이곳을 총괄하는 주인은 교과연계 창의적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즐겁게 놀고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에서의 물놀이, 겨울에는 논밭에서의 썰매타기도 가능해 농촌만의 매력을 톡톡히 즐길 수 있다. 해마다 근교 유치원~초중교에서 1만 5천명 이상의 체험객이 방문할 정도이다..

      어린이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체험 외에도 담양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연계 프로그램도 있어 다채롭게 담양을 여행하며 농촌다움까지 만끽할 수 있다.

      도시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숙박 공간도 넉넉하다. 마을의 총괄센터 역할을 하는 용오름 힐링 센터를 비롯한 5개동 16개 객실에 총 100여 명의 여행자들이 자연과 함께 하며 묵어갈 수 있다. 힐링 센터는 편백나무 향 가득한 72평 규모의 2층 건물로 12~15명의 단체 숙박과 바비큐 캠핑도 가능하다. 숙박 및 체험 프로그램 예약, 상담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1층에는 다목적실과 함께 여행자들을 위한 공간이 꾸려졌다.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담양 및 마을 연계 특산품도 구매할 수 있다. 또 방명록과 체험기록지를 통해 여행자들끼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아름다운 마을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마을 회관 옆에는 화의정 이라는 이름의 팔각정이 있다. 지금은 돌아가신 마을 어르신이 평생을 근검절약해 모은 전 재산을 기증해 지은 것으로 주민들끼리 화합하고 이로운 일만 있으라는 뜻이다. 작은 개울에는 돌로 만든 징검다리가 있다. 일상 속 작은 것에서 선조들의 지혜를 느끼며 자연을 만끽하고 건너는 이들의 창의력이 샘솟기를 바라는 뜻이다. 이곳을 여행하기에 좋은 이유가 마을 곳곳에 담겨 있다.

      자연을 사랑하고 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든 공간에서 소중한 여행의 시간을 보내고 또 많은 여행자들과 소통하며 이색적인 여행을 보낼 수 있다.

      한편 담양읍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면 도착하지만 하루에 운행되는 버스가 많지 않아 시간을 잘 맞춰야 대중교통으로 이용 가능하다. 주차 공간이 넓어 자차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편리하다.

    • 주     소
      담양군 월산면 용흥사길 224
      연락처
      전화 : 061-383-1111, 010-7164-0000
      이용시간
      입실 14시, 퇴실 11시
      이용금액
      용오름 전체 45만원(12~15명, 방4, 다용도실포함) / 펜션 2인~4인 100,000원~
      체험비 : 기본 12,000원~ (체험별 상이)
      주변여행정보
      천년고찰용흥사, 용흥사계곡, 죽녹원, 메타세쿼이아랜드 등
      홈페이지
      http://www.yongohreum.com/
  • 대덕의 오후
    • 대덕의 오후(카페)
    • 여행의 쉼표, 늘어진 오후가 주는 선물

      담양군 대덕면 면사무소 근처 한적한 곳에 자리한 찻집 대덕의 오후에서는 차와 함께 여유를 즐기고 오후 한 때 휴식을 취하기 안성맞춤이다. 차문화공간으로 불리는 이곳은 간판의 늘어진 글자처럼 시간의 흐름을 더디게 보내며 편안하게 쉬어가길 바라는 주인의 마음이 녹아 있다.

      유명한 카페에서 테이블끼리 거리가 가깝거나 사람이 많아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들어가며 어정쩡한 시간을 보내다 온 적이 있을 테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공간의 독립성이다.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게 된다. 최대 50명이 동시에 방문해도 어수선한 분위기 없이 차를 즐길 수 있다.

      3개 건물에 갖춰진 8개의 공간은 모두 다른 컨셉으로 꾸며져 저마다의 매력을 뽐낸다. 크기가 모두 다른 창문에는 세련된 모시조각보가 걸려 있고 그 너머로는 월봉산을 비롯한 주변의 한가로운 풍경들이 보인다. 차 주전자를 데우는 화로, 자연을 그대로 품은 듯한 모양의 받침대와 지역의 장인이 대나무로 만든 솟대와 장식품, 탁자, 조명까지 어느 것 하나 똑같은 것이 없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도 애완견이 있는 견주도 모두 OK. (애완견 동반 입장은 본채가 아닌 별채에만 가능) 1인 1메뉴 값은 이 좋은 쉼의 공간을 이용하는 공간이용료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겠다.

      간혹 손님이 일찍 자리를 뜨면 주인은 묻는다. “왜 벌써 가셔요?” 정자문화를 꽃피운 담양에서 차 한 잔의 행복한 여유를 더 오래도록 즐기길 바라는 주인의 투정일지도 모른다. .

      여행을 하느라 힘들었을 여행자들 혹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진정으로 쉬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주인의 배려는 차(茶)에서도 느낄 수 있다. 오래 앉아있기 위해서는 카페인이 적고 많이 마셔도 속이 편해야 한다.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발효차부터 발효정도가 다른 녹차, 말차, 청차, 황차, 홍차 등을 손수 만든 다식과 함께 낸다. 현재는 커피도 일부 있지만 점차적으로 오롯이 차를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한다.

      제철 금귤로 밤새워 만든 달콤 상큼한 금귤정과와 금귤양갱은 입 속에서 향긋하게 씹힌다. 메뉴에 있다면 하루 종일 시켜먹고 싶을 정도로. 간식거리 메뉴로는 꿀찰빵, 자색고구마, 베이글, 스콘 등이 있으나 냄새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개인이 가져온 외부 음식도 섭취할 수 있다. 생일 기념으로 케이크를 들고 와도 섭취 가능하다.

      차문화공간답게 차를 마시며 지역의 유명한 작가, 명인들의 도자기 작품이나 생활예술소품, 도자기로 만든 예쁜 다구들을 구경할 수도 있다. 미리 예약하면 지역의 차문화 역사와 환경, 다도예법을 배우는 다도체험도 가능하다.

      가게 곳곳에 비치된 여행관광책자와 여행지도는 부족한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직접 차를 우려 주는 담양 출신의 주인에게 직접 물어도 좋다. 읍내권과 떨어져 있지만 여행자들이 담양 전역을 골고루 여행할 수 있게끔 돕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테마여행코스, 지역특화상품 등 더 많은 관광정보가 추가되기를 바란다.

      공간으로의 접근성은 약한 편이다. 잘 알려진 관광지들과 떨어져 있어 읍내권에 비해 유입인구가 상대적으로 적고 대중교통도 많이 운영되지 않아 차가 없으면 방문이 쉽지 않다.

    • 주     소
      담양군 대덕면 창평현로 910-6
      연락처
      전화 : 061-382-6171
      이용시간
      12:00~19:00
      이용금액
      녹차·말차·황차·발효차 6,000원
      (공간이용금액으로, 주문은 1인 1메뉴 기준으로 해 주셔야 합니다.)
      주변여행정보
      창평 슬로시티, 몽한각, 창평국밥 등
      SNS계정
      https://blog.naver.com/hana_501
  • 하심당
    • 하심당
    • 下心(하심),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내려놓는 여행

      돌담을 따라 골목길로 들어서면 뒤로 대나무 숲이 좌르륵 깔린 멋스러운 한옥집이 자리하고 있다. 담양군 창평면에 자리한 홍주 송가의 400년 종택이자 150년 전통한옥의 형태를 고스란히 간직한 전통한옥게스트하우스이다. 방 앞에는 예약 인원수에 맞춰 고무신이 놓여있고 스피커를 따라 경쾌하게 흐르는 옛 노래와 함께 연세 지긋한 주인이 여행자들을 반갑게 맞는다.

      하심당 이란 당호는 30년이 넘도록 매일 아침 수행을 해 오고 있는 주인이 직접 지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른 채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이곳에 머무는 시간만큼은 스스로를 비우고 돌아보며 욕심을 내려놓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말이다. 물론 주인 스스로에게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여행자들은 단돈 2만원(1인 기준, 초등생 1만원, 미취학 요금 없음)에 400년 된 전통한옥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총 6개의 객실에 샤워 가능한 화장실은 2곳이며 전체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 반드시 전화예약만 가능하며 당일 인원구성에 따라 방 배정을 받을 수 있다. 이곳에 묵는 시간이 더욱 특별해 지는 순간은 한옥의 세월보다는 짧지만 오랜 세월을 살아온 주인과 종갓집 전통주가 함께 하는 밤이다.

      여름이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마루에 걸터앉아, 겨울이면 뜨끈한 온돌방 이불 속에 둘러 앉아 저마다의 여행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여행지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을 함께 공유하며 내일의 새로운 여행 일정을 계획하기도 한다. 나아가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과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기도 한다. 이 때 주인은 여행자들의 여행과 삶에 대한 저마다의 가치를 존중하고 독려하는 지역 전통차 또는 전통주 한 잔을 건넨다.

      홍주 송씨 종갓집 전통주인 ‘석탄주’는 가문에 내려오는 비서를 보고 주인이 수 년 간의 세월을 들여 그 맛을 복원한 것으로 직접 농사지어 얻은 찹쌀과 누룩만으로 빚어냈다.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삼키기 아깝다는 뜻을 가진 이름이 절로 이해될 정도이다. 지친 일상에서 잠시 떠나 온 여행자들에게 이 향긋하고 달큰한 술 한 잔은 여행의 황홀한 순간을 선물하기에 충분하다. 운이 좋을 때는 직접 술 담그는 과정을 살펴볼 수도 있다.

      지역 농가와 연계된 체험 기회가 활성화되어 여행자들에 담양을 더 잘 알릴 수 있기를 바라는 주인은 각 방마다 비치대를 마련해 관광안내책자와 관광지도를 비롯해 지역특산품을 알리고 구매도 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안채 우측으로 가다보면 1500평이 넘는 대나무 숲길이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늘 많은 여행자들이 몰려 있는 죽녹원의 대나무 숲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이른 아침 대숲을 걸으며 머리를 맑게 깨우고 하루를 시작하기에 딱이다.

      고즈넉한 한옥과 천천히 걸으며 여행하는 창평 슬로시티가 가까운 하심당에는 술 익는 달큰한 향기와 주인의 마음이 더해져 포근한 마음이 들게 한다.

    • 주     소
      담양군 창평면 장화리 638
      연락처
      전화 : 010-3605-9118
      이용시간
      별도 없음, 전화 예약 시 사전 조율 필수
      이용금액
      성인 20,000원, 초등생 10,000원, 미취학 요금 없음
      주변여행정보
      창평 슬로시티, 창평 국밥
  • 메타파크 키즈캠핑장
    • 메타파크 키즈캠핑장
    • 캠핑이야? 유목이야?
    • 시야가 탁 트였다. 온통 초록의 나무들이다. 큰 나무 아래 옆으로 활짝 펼쳐진 작은 나무들의 가지들이 그늘을 만들었다. 간간히 삐죽하게 하얀 토끼들이 보인다. 토끼들이 아이들과 더불어 노는 것 같다. 어디에 서 있든 최상의 안전이 보장된다. 시야확보가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특히 광주 전남지역의 어린이 집, 유치원, 초등학생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각광을 받는다. 제법 큰 규모를 갖고 있는 전국의 캠핑장들 대부분이 1만~2만m²라고 볼 때 이곳 메타파크의 캠핑장은 10배 정도의 크기를 자랑한다.

      캠핑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제약이 있다. 예약하지 않은 출입은 제지를 받는다. ‘안전’을 위해서라고 했다. 특히 아이들 위주로 운영되는 놀이시설이 많다보니 더 각별하게 안전에 신경을 쓰며 운영한다. 에어컨 빵빵해서 서늘한 기운마저 느껴지는 실내 키즈카페는 공간의 넓이(200평)가 작은 학교의 운동장만하다. 트램블린, 대형 에어바운스, 게임존 등의 각종 안전한 놀이기구가 조성되어 있는 알록달록한 실내가 안정감을 북돋는다. 특히 1천여 권을 도서관까지 비치하여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로 하여금 당연한 안심과 재방문을 유도하게 한다.

      대나무 썰매장도 있다. 대나무의 본 고장인 담양다운 발상이다. 2개면, 13개 레인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길이의 대나무로 만들어진 썰매장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의 최애 놀이기구이다. 대나무는 일일이 사포로 문질러서 최대한 매끄럽게 만들었다. 대나무의 매듭에 걸려서 썰매가 뒤집어지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셈이다. 대한민국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대나무 썰매장으로 사계절 썰매 타기가 가능하다.

      관상용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물원도 운영한다. 기러기, 토끼, 강아지, 염소, 오골계 등 흔해 보이지만 아리들에겐 호기심 만빵의 안전한 동물들이다. 먹이를 주고 같이 놀아도 안전한 동물들로 구성되어 있는 동물원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하게 하는 장소이다.

      10만m²(3만평)의 거대한 넓이의 캠핑장이다.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 수 있는 자리는 숲 속이다. 키 작은 나무들 속의 캠핑장이어서 그늘막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이다. 평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느티나무, 단풍나무, 은행나무, 밤나무 등의 20여 종이 넘는 수목은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막이가 되고 울긋불긋 단풍이 드는 가을에는 밤 따기와 줍기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숙박을 위한 캬라반이 10대 운영 중이다. 작은 버스 같은 모양의 캬라반은 인기몰이 중이다. 남녀노소 연령층을 막론하고 클레임이 없이 운영되고 있다. 매일 먹고 자며 부대끼는 일상의 집을 떠나서 하룻밤 유숙하는 캬라반은 아이들과 어른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이자 사이다 같은 신선한 선물이 되고 있다. 캬라반 바로 앞에 마련되어 있는 목재로 만들어진 식탁에서 먹는 저녁은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다.

      어른들을 위한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을 중심으로 안전하게 운영되는 곳이지만 단체로 찾아오는 직장인, 계모임 등도 충분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팀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족구장, 축구장을 비롯해 탁구장, 베드민턴 장까지 모두 완벽하게 구비하고 있는 곳이 테마파크만의 장점이다. 아이들을 동반해도 좋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샤워장이나 남녀가 구분된 화장실은 안전을 위해 본부 운영진 사무실과 가장 근접거리에 배치되어 있다.

      일 년 내내, 사계절 쉬는 날 없이 운영한다. 봄이면 피어나는 초록으로 아름답고 여름이면 물놀이장으로 생기가 넘친다. 가을이면 뒷산의 단풍이 울긋불긋 아름답고, 겨울이면 온 세상이 하얗게 눈으로 덮인다. 담양의 명산인 금성산 아래서 보내는 캠핑. 세상에 치이고 잠시라도 쓸쓸해진다면 삶의 재충전을 위해 하루쯤 찾아갈 곳이다. 개장을 한 지는 3년이 되었다. 모든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약으로 운영하는 것은 안전을 위해서다. 전국 최고의 캠핑장을 꿈꾸고 있으며 전국 캠핑장의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한국관광공사 아름답고 안전한 캠핑장 30곳으로 선정되었다.

      캠핑장 주변의 관광코스도 나무랄 것이 없다. 담양댐의 드라이브 코스는 물론이고 30분 내에 찾아갈 수 있는 담양산성 걷기는 모든 이들이 추천하는 코스이다. 돌아가는 길에 노곤한 피로를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풀어낼 수 있는 담양온천도 강추!

    • 주     소
      담양 금성면 금성산성길260
      연락처
      전화 : 010-6785-1063
      소요시간
      담양읍에서 승용차 30분
  • 담빛예술창고
    • 담빛예술창고
    • 버려진 담양 南松倉庫 예술옷 입히니 ‘보물창고’
    • 2015년 9월에 개관했다. 1968년에 지어진 남송창고는 정부양곡을 보관하던 대형 미곡 창고(330m² 2동)였다. 국가의 수매제도가 변경되면서 창고의 호용을 잃고 비어있는지 10년이 넘었었다. 페인트가 벗겨지고 거미줄만 무성한 흉물스럽던 창고였다. 밤이면 사람들이 지나다니기도 무서워할 정도로 흉물로 전락한 지 오래전이었다. 발상의 전환이 현재를 만들었다. 활용도가 떨어진 창고를 담양군이 매입했고 문화시설로 리모델링했다. 주변의 관방제림과 연계해 어울리는 예술시설과 창작공간으로 거듭났다. 면적은 총 660m²이다.

      남송(南松)은 창고주의 아호를 그대로 사용했고, 천연기념물 제366호이자 산림청이 주도한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을 차지한 ‘관방제림’에 인접해 지역민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문화재청이 매입한 후 공원화가 예정되어 있던 장소가 최형식 담양군수의 의지와 안목으로 예술이 되어 군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폐 창고를 예술공간으로 태어나게 한 과정은 지난했다. 주민공청회를 열어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기꺼이 묻고 일일이 찾아다니며 마을 어르신들을 만났다.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설명하고 워크숍도 가졌다. 당장 리모델링을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남송창고 공간을 인지시키기 위한 주민설명회에서 이후 예술창고가 완성된 후에 주민들과 함께할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유발을 유도했다.

      남송창고 모습을 보여주고 낡아서 점점 폐건물이 되어가고 있는 남송창고의 내부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삶의 질을 위한 문화운동의 일환으로 남송창고가 예술창고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알리며 호응을 얻었다.

      2015년 9월 14일. 남송창고는 개관식을 갖고 담빛예술창고로 거듭났다. 연결된 두 동 중 한곳은 음악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로 다른 한곳은 전시를 할 수 있는 갤러리가 되었다. 카페는 늘 북적인다. 관방제림을 따라 길게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의 마지막 안착 장소가 바로 담빛예술창고의 카페가 되었기 때문이다. 한 달에 8천 명, 주말이면 1천 명이상이 남송창고를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다.

      카페 어디서나 느리게 천천히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책을 읽거나 이어폰을 귀에 꼽고 음악을 듣는 이들이 대다수이다. 3천 권 이상의 책들은 어린이 서적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원하면 바로 읽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매 년 새로운 책들을 매입해 지적 빈곤함을 채우고 세계 어디와도 비교할 수 없는 균형감과 트랜드를 갖고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카페의 대나무파이프 오르간은 빼어나다. 매주 화 목(오후2시), 토 일 공휴일(오후3시)에는 대나무파이프 오르간 연주하는데 관람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악기이며 펜 플룻 소리와 비슷한 음향을 가졌다.

      담양군에서는 해마다 세계의 악기를 구입한다. 대나무파이프오르간은 필리핀에 소재한 성당에서 처음 발견했다. 벨기에 신부가 만든 것이었다. 필리핀의 공장에서 기술습득을 하고 대나무의 고장인 담양의 담빛예술창고에 제작 설치했다. 관람객들은 신기해하면서 음향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미세한 떨림의 감동에 젖어든다. 시간이 갈수록 연주시간에 맞춰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것은 행복한 비명이겠다.

      담빛예술창고의 또 다른 빛은 갤러리이다. 카페와 이어진 전시장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저절로 이끌기도, 머물게도 하는 곳이다. 매 번 다른 전시가 담양문화재단(관장 장현우)에 의해 기획되고 전시장 안을 가득 채운다. 한해에 5회~ 7회의 기획전시가 개최된다. 물론 외부기획과 공동기획도 진행된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수준 높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열린다. 다시 말하면 담양의 예술문화 수준을 발신하고 있는 것이다. 또, 미술사 발전에 기여하는 비도 크다. 예술이 동시대에서 해야만 하는 역할인 사회적 발언을 멈추지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진실을 작품으로 형상화하고 전시함으로써 다른 지자체에서는 볼 수 없는 전시를 하고 있다.

    • 주     소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75
      연락처
      전화 : 061-383-8240
      소요시간
      담양읍에서 승용차 5분
  • 명가혜
    • 명가혜
    • 대숲에 둘러쌓인 한옥에서
      남도 풍류(차와 판소리)즐겨볼까
    • 명가혜를 찾아가는 길.
      다리 하나 사이로 세상의 풍경이 달라진다. 다리를 건너기 전, 다리 끝에 있는 아름드리 느티나무를 만난다. 다리 아래로 흐르는 물길은 우리를 이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으로 가는 휴식을 알려준다. 온통 초록의 품 안이다. 다리를 건너면서 우리는 느티나무의 품속으로, 편안함 속으로 흡수되어가고 있는 ‘나’를 느낄 수 있다. 왼쪽의 좁다란 길을 따라 걸어도 좋다. 국가농업유산 지정된 17만평 한적한 대나무 숲이 끝나는 지점에서 명가혜가 있다. 대나무 숲은 다시 아름드리 풍성함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마주한다.

      한옥에서 마루에 앉으면 보이는 것이 온통 대나무다. 물론 방문을 열어도 마찬가지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민박을 하러 명가혜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주인인 국근섭 씨와 마주앉아 차를 마시는 일이다. 대밭에서 부부가 채취한 아침이슬 머금은 죽로찻잎을 전통방식대로덖어 만든 ‘죽로차’이다. 이 부부는 새벽이면 마당가에 자리 잡은 대밭에서 갓 순이 돋은 여린을 찻잎채취해서 죽로차를 만든다. 또한 죽순 껍질 이용한 죽신황금차는 특허 받은차로 이곳 명가혜 와야 맛볼 수 있는 황금빛에 구수한맛이 일품이여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국제 차 품평대회에서 종합 대상 받은 명차를 맛볼 수 있다

      명가혜는 잠만 자는 곳이 아니다. 남도의 소리와 문화를 체험하는 곳이다. 국근섭 씨가 부인과 민박을 시작한 건 20년 전이다. 차를 직접 덖고 소리를 찾아 익혔다. 그리고 민박과 ‘접목’했다. 편하고 화려한 숙박을 할 수도 있지만 굳이 민박을 찾는 이유는 그 지역만의 문화를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문을 타고 배우 배용준 다녀가고 많은 외국인들과 박원순 변호사, 신달자 시인이 묵고 갔다.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쉐코이어 가로수길도 멀지않은 거리에 있어 더욱 좋다.

      정갈하다. 보이는 곳 뿐 아니라 보이지 않은 구석까지 단정하고 정겹게 소박하다. 매일 청소하고 가꾸는 마당가의 꽃들이 대나무 숲과 어울려 윤기가 돈다. 더위에 삶이 지칠 만도 한데 명가혜의 여름은 한가롭고 그윽하다 편안하게 휴식이있다. 시원하게 깔려있는 대자리가 마치 시골의 외갓집에라도 온 것처럼 편안하다. 꽃들을 머리에 이고 있는 마당의 장독대가 아련한 추억을 불러온다.

      명가혜의 주인인 국근섭 씨는 감성무의 창시자이다. 만감이 교차하는 삶의 희노애락을 즉흥적으로 표현해내는 춤사위이다. 무엇을 어떻게 감정을 형상해낼 지는 본인도 알 수 없다. 그 시간, 그 장소, 감성이 어울려 서로 잘 버무려져서 나오는 충만한 춤이다. 사람들은 감성무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절대 감성의 표현이 아마도 관람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것은 아닐까. 내면세계의 느낌을 온 몸으로 표현해내는 춤일 것이다.

      명가혜를 들어서는 입구에 있는 차실은 그윽하다. 차향기가 배어나온다. 주인인 국근섭 씨가 직접 덖어 만든 죽로차 외에도 갖가지 차들이 종류별로 즐비하다. 이곳에서 민박을 하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특혜인 셈이다.

      국근섭 씨는 중국국영방송국 주최로 항저우시에서 열린 “2017 차&사랑 중국 국제 마이크로필름 영화대전 콘테스트”에서 조직위원회 특별상을 수상해 대한민국과 전남의 명예를 빛냈다. 세계27개국 79개 영상물이 출품돼 온라인 인터넷 평가와 유명 영화인, 차 문화 관련자,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 엄격한 심사를 거쳤으며, 심사평에서 “차(茶)를 만드는 부부의 진솔한 모습과 담양의 아름다운 대나무 숲을 배경으로 감성무 추는 모습이 대단히 인상적이고 한국적이다”라는 호평을 받아 특별대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에서 감독과 주연은 국근섭 씨 본인이 맡았으며, 음악은 국근섭, 원장현이 했다.

    • 주     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내다길83
      연락처
      전화 : 010-2633-6015
      소요시간
      담양읍에서 승용차 20분
  • 힐링텔
    • 힐링텔
    • 책 한 권으로 몸과 마음이 함께 쉬어가는 곳

    • 분홍빛의 말린 장미를 으깬 듯한 핑크색의 건물로 들어서면 대나무의 고장답게 대나무 갓을 쓴 전등이 은은한 빛을 뿜어낸다. 또 입구에 늘어선 신비한 빛깔의 자개농들을 따라 들어가면 은은한 조명의 전등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장식한 프론트가 담양을 여행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큼지막하게 쓰여진 ‘벨’ 문구가 어서 누르고 들어와 쉬어가라고 말을 걸어온다.

      담양이 고향인 주인은 수 년 동안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했다. 가족을 위해 생업을 위해 여유도 없이 기계적으로 움직였던 탓에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쳤었다. 고심 끝에 고향으로 돌아와 ‘힐링’하기로 마음먹고 2013년 이곳에 문을 열었다. 일상을 떠나 온 여행자들이 고단함을 풀고 편히 쉬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을 지었다.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다. 오래된 건물의 세월을 벗겨내는 것조차 녹록치 않았고 여행자들을 위해 준비한 것들이 그들에게 진정한 힐링이 되고 있는지는 더욱 의문이었다. 그러던 중 한 외국인 여행자로부터 받은 질문 받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이름이 왜 ‘힐링’이냐는 물음에 자신 있게 대답하지 못했고, 주인으로서 잘 해주지 못한 것 같아 부끄럽게 느껴지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 후 주인은 많은 고민을 했고, 이곳 힐링텔만의 진정한 힐링을 구체적으로 그려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경복궁 영추문 앞의 ‘보안스테이(구. 보안여관)’를 떠올렸다.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낡고 오래된 공간에 부담스럽지 않게 문화와 예술을 얹은 것처럼, 주인은 여행자들이 ‘책’과 만나도록 했다. 한 권 두 권 모으기 시작한 책은 어느덧 벽면 한 곳을 가득 채우게 됐다.

      힐링텔만의 진정한 힐링은 곧 책을 통한 마음의 평화였다.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느끼는 감각적으로 바쁜 여행 속에서 책 한권으로 여유를 가져보길 바라는 것이다. “언젠가는 여행자들뿐만 아니라 국가적 재난의 피해민들이나 국가유공자들에게도 지친 마음을 달래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는 주인의 세심한 배려가 가득한 힐링텔에서라면 몸도 마음도 힐링할 수 있겠다. 하루 머물러 가는 단순 숙박업소가 아니라, 책을 읽으며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곳이자 문화가 있는 여행쉼터로서 사람들에게 기억되기를 바라는 주인의 마음이 많은 여행자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이곳에는 고향이 담양인 친절한 주인의 응대가 있고, 책을 읽으며 여행을 문화적으로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공간과 청결하게 잘 정돈된 객실들이 있다. 형태는 다르지만 게스트하우스처럼 부담 없이 묵고 갈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추고 공용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료 세탁기·건조기 사용이 가능한 점과 간단한 먹거리가 있는 조식 제공 등의 편의서비스도 제공한다.

      담양경찰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죽녹원, 관방제림, 대나무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까지 차로 5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

    • 주     소
      담양읍 무정로23
      연락처
      전화 : 061-380-8300
      이용시간
      입실 17:00, 퇴실 12:00
      이용금액
      일반실A 평일 35,000원 주말 40,000원 / 일반실B 평일 40,000원 주말 50,000원 / 가족특실 평일 60,000원 주말 70,000원
      주변여행정보
      죽녹원, 관방제림, 국수거리, 메타프로방스, 메타세쿼이아길밥
      홈페이지
      https://healinghotel.modoo.at
  • 해오름
    • 해오름
    • 추월산 아래 초록으로 둘러싸인 팬션이다. 아침, 낮, 밤 풍경이 모두 다르다. 넓은 잔디밭과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수영장이 있는 곳. 어른들이 놀기에 좋은 시원한 계곡도 팬션 안에 있다.

      수영장엔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을 어른 허리만큼의 깊이다. 잔디밭에 앉아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노는 것을 바라 볼 수 있어서 안전하다. 물론 팬션의 바깥 테라스에서도 아이들이 노는 수영장이 바로 보여서 안심이 된다. 수영장이 제법 넓고 큰 사이즈이다. 실내 수영장이 아닌 야외에서의 수영장이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노는 물놀이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뿌듯하다. 여행을 할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이 아이들의 안전이기 때문이다.

      노래방과 탁구장도 있다. 온가족이 함께 탁구를 치고 노래방에서 노래대결을 해도 좋다. 팬션 바로 뒤에 추월산이 있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라도 방문이 즐겁다. 매점까지 갖추고 있어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며칠 숙박을 하는데 매우 편리하다. 주차장도 널찍하다.

      팬션이 굳이 아니어도 깔끔한 데크 위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 수도 있다. 팬션 숙박보다는 저렴하고 야영의 느낌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어서 찾는 사람들이 많다. 계곡 바로 옆이라서 물소리가 들려 야영이 느낌이 더 진하다. 생각보다 모기가 없어서 야영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주방에는 모든 조리기구들이 비치되어 있다. 밥솥에서부터 식기, 칼, 도마, 냄비, 전자렌지까지 팬션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 있다. 조리를 할 수 있는 화기는 인덕션으로 아이들의 안전은 물론 화재예방에도 신경을 쓴 노력이 보인다. 물론 부족한 것이 있다면 주인을 찾으면 해결이 된다.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일반쓰레기 등의 분리수거를 정확하게 권장하고 있어서 팬션이 있는 2천 평이 깔끔하다.

      이곳에 자리 잡은 지는 25년이 되었다. 처음엔 부모님이 운영했으나 지금은 가족 모두가 팬션을 분야별로 맡아서 운영한다. 시간이 오래된 만큼 수목이 울창하다. 소나무, 밤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등이 잘 가꾸어져 있어 찾는 이들 대부분이 만족감을 느낀다. 다시 말하면 2천 평의 공간 어디에 있어도 완벽하게 숲 속에 있는 것과 같다.

      숙박할 수 있는 방은 10개가 있다. 이 인이 사용 가능한 방부터 20인이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는 단체 방, 6인 이내가 사용할 수 있는 가족 방이 있다. 모두 깔끔하게 청소가 잘 되어 있고 침구 또한 매번 세탁하고 햇볕에 잘 말려서 바스락 소리가 날 정도로 쾌적하다.

      산책 코스도 빼어나다. 해오름펜션을 오기까지인 담양호 드라이브 풍광은 빼어나다. 팬션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담양호의 풍광에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른 새벽 눈을 떴다면 팬션으로 오르던 골목길을 다시 내려오면 인공폭포와 어우러진 공원을 만날 수 있다. 습지 위에 길게 만들어진 데크를 걷다보면 가까이서 힘차게 쏟아지는 폭포를 볼 수 있다.

      곳곳에 야외식탁이 잘 마련되어 있다. 바비큐를 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이 잘 갖춰져 있다. 바비큐를 준비한다면 30분 전에 주인에게 이야기하면 직접 불을 피워주기도 한다. 사용할 분량의 숯은 물론이고 여분의 숯까지 제공해주며 친환경 쓰레기봉투까지 제공해준다. 친절하고 편안한 가족 같은 분위기로 이끌어 주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 해오름 팬션이 시간이 갈수록 숙박이 늘어가는 이유가 될 것이다. 한마디로 음식만 제외하고 모든 것이 재공 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 주     소
      담양군 용면 월계길49
      연락처
      전화 : 010-2665-0011
      소요시간
      담양읍에서 승용차 30분
  • 선인장호스텔
    • 선인장호스텔
    • 가심(心)비 최고, 빈티지한 매력의 이색적인 하룻밤
    • 피톤치드가 제일로 뿜어져 나온다는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이 옆으로 우거지고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월산면에서 도마산과 용구산 사이 1,400평의 넓은 부지에 자리한 담양 선인장호스텔에서는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 선인장호스텔에서는 탁 트인 숲 속 카라반 뷰를 볼 수 있는 세련되고 깔끔한 룸들이 준비되어 있다. 오래된 영화에나 나올법한 칙칙한 공간들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트렌디하게 리모델링됐다.

      이곳 주인은 수 년 간 숙박업을 해 오신 부모님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독학으로 섭렵했던 인테리어 관련 책들은 물론 이케아를 자주 방문해 쇼룸들을 둘러봤던 경험들이 자신에게 많은 영감을 줬다고 했다. 개별 여행자들이 늘어난 점과 다시 찾고 싶은 숙소로 거론되는 곳들에 대한 공통점도 공부 했다.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되어 보이도록 고심한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타지에 비해 게스트하우스가 잘 자리 잡지 않은 담양에 장점을 극대화 한 게스트하우스 형태의 숙소를 만들기 위해 여러 장점들을 배합시켰다. 도미토리 없는 개별객실로 개별 여행자들의 독립성을 지켰고, 비밀계단으로 통하는 복층 침실과 최소한의 물품비치 및 복도 공용 공간(전자레인지, 정수기, 분리수거함 등) 마련으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또 여가 위주의 여행으로 여행자들의 스타일이 바뀜에 따라 여행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야외바비큐장을 마련했다. 호스텔 1층의 넓은 공간에서는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거나 PC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저렴한 가격에 음식이나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매점도 운영한다.

      무엇보다 가장 특별한 점은 호스텔 바로 앞에 자리한 카라반이다. 비행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부속품과 동일한 소재의 미국형 카라반 에어스트림으로, 은빛으로 반짝이는 카라반의 곡선이 해질녘 노을과 만나 황홀경을 이룬다.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숙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화장실 부분을 고려해 에어스트림 내부를 개조해 욕조가 구비된 넓고 쾌적한 욕실을 갖췄고 천정형 시스템 냉난방기와 최고급형 침대와 침구를 마련해 안락함과 낭만을 더했다.

      이곳 주인은 담양 사람은 아니지만, 좋은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아주 특별하고 행복한 여행을 선물하고자 많은 공을 들였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느 곳 하나 세심하지 않은 곳이 없다. 잘 몰랐기 때문에 더 열심히 공부했고, 더 세심하게 여행자들을 배려하며, 맛있는 먹거리와 더 아름다운 담양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틈틈이 담양을 공부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최대한 자연을 해치지 않은 채 모든 것을 다 담았다. 여행자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을 생각하며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주인의 계획은 오늘도 진행 중이다.

      백양사와 담양읍내권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차 이동 시 10여분 정도로 이동에 용이하지만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숙소와 가까운 거리의 관광지 또는 터미널 등으로의 픽업 서비스가 제공된다.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야외바비큐장 주변으로 가림천막을 둘러 사시사철 기상의 영향 없이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더 나은 서비스 품질과 청결한 숙소 상태 유지를 위해 12시부터 16시까지는 휴식타임이며, 여행자들의 편한 대기를 위한 카페 CACTUS도 문을 열었다.

    • 주     소
      전남 담양군 월산면 담장로 548
      연락처
      전화 : 061-882-7779
      이용시간
      입실 16:00, 퇴실 11:00
      이용금액
      더블룸 40,000원~50,000원 / 트리플룸 60,000원~70,000원 / 트리플룸 60,000~70,000원 / 패밀리룸 150,000원, 18,000원 / 에어스트림(2인, 2-3인, 3-4인) 130,000~240,000원
      기타사항
      주차장(30대 이상), 카페 오픈 예정(11월 중), 16:00~21:00 읍내권 관광지 및 터미널 등 픽업서비스 제공
      블로그
      http://blog.naver.com/comtuner
      주변여행정보
      백양사, 담양읍(차량 10여분)
  • 천변리 정미다방
    • 천변리 정미다방
    •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 과거-현재를 잇는 문화 공간
    • 관방천을 따라 걷다 마을 골목길로 향한다. 세월을 간직한 붉은빛 철제 문 옆으로 문이 열려 있다. 과거 벼, 보리 등의 곡물을 도정하던 정미소를 개조해 만든 정미다방의 열린 문 사이로 흘러나온 음악 소리가 발길을 사로잡는다.

      버려진 과거의 순간을 한 데 모아 새로운 현재로 재탄생한 천변리 정미다방은 담양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을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과거 정미소의 건물 골격과 일부 장비들을 보존한 채 새롭게 꾸민 이곳에는 음악과 문학이 조화를 이뤘다. 정미소 당시 사용하던 노란 기계들은 길게 뻗어 공간을 지탱하는 것 같고 중간 중간 녹색 식물들을 심어 기계가 아닌 자연의 일부에 들어와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중앙에 위치한 테이블은 외부의 붉은 철제 문을 활용해 만들었다. 정미소 당시 사람들이 드나들던 문이 이제는 사람들이 둘러앉아 음악을 듣고 책을 읽으며 함께 모여 서로의 삶을 나누는 장소가 됐다. 마치 과거와 현재의 사람들을 한 자리로 이어주는 마법의 매개체 같다.

      시그니쳐 메뉴로는 ‘정미라떼’를 꼽는다. 달콤한 팥을 깔고 라떼를 담고 맨 위에는 아이스크림과 콩가루를 얹어 고소함을 더해 특별한 라떼로 탄생시켰다. 고소하고 달콤한 라떼 한 모금이 잘 알지도 못하는 갓 도정한 곡식의 향기를 추억하게 한다면 누가 믿어줄까.

      주말마다 열리는 ‘정미쌀롱’에서는 다채로운 음악공연을 만날 수 있어 이곳은 더욱 근사해진다. 활짝 열린 문을 타고 흐르는 음악이 마을 주민들과 지나가던 여행자들의 발길을 멈춰 세운다. 몽골인의 해금연주도 잘게 떨리는 클래식 기타의 연주도 그 어떤 음악도 잘 어울린다.

      이곳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마을 쉼터처럼 편안하고 무엇과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언더에 있는 예술인들에게는 관객과 만날 수 있는 무대를, 담양을 찾은 여행자들에게는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과거를 추억하는 장소에 문화와 예술이 더해져 현재의 도시먹거리가 되는 셈이다.

      생태문화도시를 지향하는 담양에는 옛스러운 멋이 살아 숨 쉬고, 곳곳에는 느림의 미학이 깃들어있다. 담양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이유이다. 수많은 도서와 향긋한 차 한 잔, 차곡차곡 접어 담아가고 싶은 대나무파이프오르간 연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이 된 담빛예술창고처럼, 많은 이들이 모여 느림을 느끼고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서 맥락을 이어가게 될 것이다.

      건물 외벽에 그대로 남아 있는 ‘천변정미소’ 간판을 보는 마을 어르신들에게는 어릴 적 정미소에서 갓 도정한 따끈한 쌀을 한 줌씩 나눠먹던 온기로 기억되는 곳. 여행자들에게는 고소한 라떼 한잔과 함께 책을 읽으며 쉼이 되는 곳. 우연히 길을 지나던 모든 이들에게 귀를 간지럽히는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곳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본다.

      정미다방 대관 문의와 정미쌀롱 일정 확인은 향후 담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간 내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으며, 더 나은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고객 소리함도 마련되어 있다.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어 근처 골목 등을 이용해야 한다.

    • 주     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천변1길 27
      연락처
      전화 : 061-381-3800
      이용시간
      동절기 9:00~18:00, 하절기 10:00~19:00
      이용금액
      정미라떼 5,500원 / 아메리카노 3,500원 / 대잎차 4,000원
      주변여행정보
      죽녹원, 관방제림, 해동문화예술촌, 국수거리, 천변리 석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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