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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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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알리미
‘여행자플랫폼’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8권역(남도맛기행)을 찾은 여행자들의 쉼터로, 개별관광객(FIT, Free Inependent Tourist)이 늘어남에 따라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과 여행자들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는 커뮤니티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됐다. 대표 관광지를 포함 담양 전역에 분포해 있는 관광문화지의 핫플레이스(명소)로 자리한 숙박, 카페, 체험·전시 공간 7곳을 엄선했다. 이들 공간은 관광지-관광지, 관광지-여행자, 여행자-여행자를 연결해 주는 주요 거점으로, 테마여행의 주요코스 및 보조코스와의 연계성·다양성·접근성 등이 고려됐다. 이미 운영 중인 담양관광정보센터와 담양공영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한 관광안내소 등과 함께 담양을 방문한 여행자들이 더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담양우표
    박물관
    • 담양우표박물관(관람·체험)
    • 네모난 우표에 담긴 이야기

      우표를 주제로 한 민간 최초의 우표전문박물관이 2015년 3월 14일 담양군 대전면에 문을 열었다. 담양을 찾은 여행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장 부부가 평생을 수집해 온 우표를 전시했다.

      넓게 깔린 잔디밭을 지나 빨간 우체통 앞에 서면 넝쿨 사이로 나무로 만든 출입문이 보인다. 내부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우리나라 최초 문위우표와 ‘사진 촬영 가능’이라는 문구에서 여행자들을 위해 개인의 소중한 수집품을 기꺼이 내놓은 주인 부부의 인심과 지역 사랑이 느껴진다.

      흔히 담양 하면 빼어난 자연경관에 시가문화와 정자문화가 발달하고 맛있는 남도 먹거리가 많은 지역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곳에오면 색다른 전시와 동시에 다양한 문화체험까지 가능하다. 입구에 있는 무인 계산함에 직접 성인 2,000원, 학생 1,500원, 어린이 1,000원을 내고 입장하면 된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최초 문위우표부터 1946년 발행된 해방기념 우표, 1948년 발행된 대한민국 헌법공표 우표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수집한 정치, 역사, 문화, 만화, 캐릭터, 의상, 예술, 스포츠 우표들이 있다. 간판에 쓰인 ‘우표박물관이 살아있다’처럼 네모난 우표들에는 온 세상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흥미로운 점은 우표를 최상의 상태로 보관하고자 원본의 변색 방지를 위한 조명과 개별 우표 보관함 등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십만 장의 우표는 서로 다른 테마의 순회전시 형태로 연간 3,4회 열린다.

      색다른 전시가 있는 여행을 한껏 즐기고 싶다면 주인 부부에게 설명을 요청하면 된다. 갑자기 불이 꺼지더니 벽에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표 변천사를 담은 PPT 화면이 뜬다. 오래된 자료인가 싶었지만 빼곡한 화면 사이 최신 자료도 빠짐없이 들어 있어 우표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 여행을 특별하게 기록하고 싶다면 1천원을 내고 손 편지(편지, 엽서)도 쓸 수 있다.

      입구 반대편에는 여행자들이 음료를 마시며 휴식할 수 있는 작은 카페 겸 기념품 샵이 있다. 지역민들의 문화 공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들을 통해 제작된 제품이나 담양 특색의 소품들을 구경, 구입할 수 있다.

      관람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주차 공간이 넓고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한재초등학교에는 태조 이성계가 명산을 찾아 전국을 다니던 중 병풍산에 들른 기념으로 심었다는 600년 된 느티나무도 볼 수 있다. 천연기념물 284호인 이 느티나무는 여섯아름이 넘는 둘레의 거대한 나무를 보는 것도 좋겠다.

    • 주     소
      담양군 대전면 대치9길 16
      연락처
      전화 : 061-383-3863
      이용시간
      평일, 토요일 10:00~17:00, 일요일 13:00~17:00, 월요일 휴관
      이용금액
      어린이 1,000 청소년 1,500 성인 2,000 (무인계산),체험 10,000원(입장료포함), 음료 3,000
      주변여행정보
      병풍산, 한재골 계곡
  • 한재골
    카페드림
    • 한재골 카페드림(카페)
    • 담양을 두른 병풍산에서 차 한 잔의 여유

      자연의 병풍이 늘어선 담양군 대전면 병풍산 아래쪽에 여행자들에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 있다. 이 동네에서 나고 자란 주인이 정성들여 만들고 가꾸는 한재골 카페드림이다. 테라스 앞 돌담 사이사이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사계절 장미가 만발해 있고 집 마당에서 키우던 것을 옮겨 심은 향기 좋은 은목서에, 천인국, 꽃잔디, 국화가 발길을 사로잡는다.

      주인은 담양군 내에서 하는 꽃차, 차, 전통음식 관련된 문화예술프로그램들을 좋아했다. 그러던 중 살고 있는 고향에 사시사철 산을 찾는 등산객들과 여름이면 한재골 계곡을 찾는 여행자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했다. 여행자들이 나로 인해 다시 담양을 찾도록 하고 담양에 대한 호감을 갖게 하면 어떨까하는 고민에서 시작된 이곳은 담양을 홍보하고 알리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으며 옛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광주광역시와 장성군에서 그리 멀지 않아 오가는 지역 방문객들이 많다. 주인은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대추차를(여름엔 팥빙수를) 추천하며, 이왕 왔으니 담양읍쪽으로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여행지들도 둘러보라고 권한다. 내부에 비치된 관광지도를 펼쳐 보는 사람이 있을 때면 슬쩍 다가가 맛집을 콕 짚어주기도 한다.

      주로 찾아오는 여행자들은 주로산, 불태산, 삼인산 등 주변 산을 방문한 등산객과 기가 막히게 맛있는 대추차와 팥빙수를 잊지 못한 여행자들이다. 손님 중에는 여행 중 차를 마실 곳을 찾다가 넓은 주차장 때문에 들어왔는데 맛에 반해 다시 찾는다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한다.

      매일 밤 영업이 끝나면 대추차를 끓인다. 먼저 대추를 한번 푹 끓여서 쓴맛을 없애기 위해 씨를 모두 제거하고, 잡내를 제거하기 위한 생강과 감초를 넣고 다시 1시간 30분 정도 푹 끓인다. 대추의 살이 부드럽게 풀어지면 거름망에 넣고 껍질을 제외한 채 걸러준다. 대추만으로도 약간 걸쭉하고 진득하면서도 달달하고 진한 색깔의 대추차가 된다. 씹히는 맛을 위해 얇게 썬 대추와 아몬드를 띄워 낸다. 매일 정성스럽게 끓여낸 이곳의 대추차를 한 번도 맛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맛본 사람은 없을 정도이다. 날이 춥거나 평소에는 따뜻하게 마시지만 더울 땐 얼음을 띄워 시원하게 즐기기도 좋다.

      처음에는 1층으로 시작했지만 여행자들이 몰려들며 2층까지 가게를 확장했고, 단체 여행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그니쳐 메뉴가 된 대추차부터 국내산 팥을 직접 삶아 만든 팥빙수, 유자차, 생강차, 솔잎차, 레몬차, 국화차, 우엉차, 작두콩차 등 주인이 손수 만든 메뉴들이 맛있음이 첫 번째다. 많은 여행자들에게 담양을 알리고 싶어 하는 친절한 주인의 역할도 이유다.

      연중무휴로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비교적 늦은 시각까지 이용이 가능하여 산행과 여행에 지친 몸을 이끌고 느지막이 방문해도 전혀 부담이 없다. 주차장이 넓어(30여 대) 자차 이용 시 매우 편리하다. 근처까지 바로 올 수 있는 대중교통이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

    • 주     소
      담양군 대전면 병풍로 386
      연락처
      전화 : 061-381-3377
      이용시간
      11:00~22:00
      이용금액
      수제차(대추차·매실차·생각차·유자차·솔잎차·레몬차·석류차·자몽차) 6,000원
      목련꽃차·우엉차·국화차·작두콩차 등 5,000원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 등 4,000원
      주변여행정보
      병풍산, 한재골계곡, 불태산, 삼인산 등
  • 갤러리카페
    M
    • 갤러리카페M(카페)
    • 문화예술 감성 충만한 여행

      담양읍에서도 담양으로 들어오는 관문에 위치한 갤러리카페M은 지역을 찾아준 여행자들이 문화예술적 감성이 충만한 곳에서 편하게 쉬어가길 바라는 주인의 배려심이 넘치는 곳이다.

      카페는 담양의 대표적 향토음식인 떡갈비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자랑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한식당이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선에 꼽히는 덕인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의 주인이 바로 식당과 카페 두 곳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이기 때문이다.

      처음 이 곳이 문을 열었을 때에는 식당을 기다리는 손님들이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는 휴게공간의 개념이었지만, 이제는 단순히 쉼의 공간을 넘어섰다. 여행자들을 위한 담양 전역의 여행 정보를 담고 있으며 담양의 죽녹차도 맛볼 수 있다. 더 많은 정보 검색을 위한 PC사용도 가능하다. 가볍게 휴식을 취하며 지역을 맘껏 느낄 수 있도록 지역 특산품인 과일들을 이용한 차,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메뉴도 개발 중에 있다. 전통식품 계승과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민국 식품명인답게 카페 메뉴에서도 지역을 알리고 맛보이고 싶은 세심한 배려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높은 천장 조명 아래로 흐드러진 아름다운 장식이 눈에 들어온다. 해가 드는 낮이면 장식에 햇빛이 반사되어 반짝반짝 빛나며 마치 거대한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오른쪽으로는 따스한 분위기를 내는 난로가 있고 작은 숲에 온 것처럼 정성스럽게 가꾼 화분들과 유리창 밖으로 널찍한 정원도 보인다. 꽃이 놓인 왼쪽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가 아니라 미술관에 왔나 싶다.

      갤러리로서의 특색을 뽐내는 이곳에는 정기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장애인 화가와 같이 소외되고 설 자리가 부족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담양을 사랑하는 지역민으로서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여행자들의 교류 기회를 위해 기꺼이 장소를 내어 준 덕분이다. 그 덕에 여행자들은 맛깔난 떡갈비로 지역음식을 경험하고 차 한 잔을 즐기며 예술작품까지 접해 보는 문화예술 감성여행을 하게 됐다.

      주인은 여행자들이 담양 지역에 매력을 느껴 또 다시 찾아오고 싶게끔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긍지, 여행자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졌다. 여행자는 물론 누구나 사랑하는 담양의 대표 음식으로 종갓집 전통음식인 떡갈비 ‘가리구이(갈비살을 분쇄하거나 다지지 않고 일일이 잔칼질만을 넣어 만든 것)’를 만들고 있다.

      추가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고 포장해 갈 수도 있도록 명인과 함께 하는 지역특색음식 체험도 기획 중이라며 더 많은 여행자들이 담양 음식을 직접 체험하고 돌아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체험 프로그램 관련 정보도 이곳에서 얻을 수 있다.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랜드, 대나무박물관 등 대표 관광지와 인접해 있으며 버스터미널과도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에도 편리하고, 창평 슬로시티로의 이동도 편리한 위치에 있다. 주차장이 넓어 자차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 주     소
      담양군 담양읍 죽향대로 1117
      연락처
      전화 : 061-381-9881
      이용시간
      12:00~21:00
      이용금액
      아메리카노 4,000원, 죽녹차라떼 5,000원, 담양 죽녹차 5,500원 등
      주변여행정보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랜드, 대나무박물관 등
  • 대나무이야기
    호텔
    • 대나무이야기호텔
    • 여행자들의 행복한 이야기가 모이는 곳

      담양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랜드 등이 밀집해 있는 담양읍에는 수많은 여행자들을 행복하게 쉬어가는 대나무이야기호텔이 있다. 지역에서 오래도록 숙박업소(구.세화장)로 자리했던 곳이 새롭게 탈바꿈한 곳이다.

      한 해 평균 수 백만 명의 여행자가 담양을 찾아오며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 또한 상당하다. 여행자들이 많아질수록 이곳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모인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봤던 정보들에 대한 여행자들의 가감 없는 평가가 오간다.

      그러한 여행자들을 위해 대나무이야기호텔은 여행자플랫폼으로 여행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며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1층의 객실 일부를 과감하게 없애고 커뮤니티 장을 새롭게 개설했다. 여행자들의 행복한 이야기가 가득 채워지길 바라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다른 쪽 벽면에는 담양 전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커다란 관광지도를 걸었으며 담양을 비롯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8권역과 담양 인접지역들의 관광정보를 알 수 있도록 책자가 비치되어 있다. 추가로 정보를 찾고 싶다면 PC를 사용할 수도 있다. 바로 옆에는 조명발 끝내주는 파우더 룸과 화장실도 생겼으며, 아침에는 무료조식으로 토스트와 커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얼음전용보관함도 준비되어 있다.

      무엇보다 이 공간이 매력적인 이유는 친절한 인상의 호텔 매니저가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환경의 장소도 직원이 불친절하다면 가고 싶지 않게 되는 데 이곳은 친절해도 너무 친절하다. 밤이든 낮이든 언제나 카운터를 지키고 있는 매니저분에 한 마디면 된다. “저 어디 가면 좋을까요?” 지역에 상주하는 사람의 현지 추천 맛집과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숨은 명소들까지, 친절하게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유명한 관광지들과의 거리가 가깝고 터미널이 있어 교통편에 제약을 덜 받는다. 담양 전역 관광지로의 이동이 쉽다. 읍내에 있어 편의점, 식당, 약국 등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넓은 주차장(40대)도 보유하고 있어 자차를 이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부모님께서 해 오던 숙박시설을 물려받은 주인은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킬 수 있었음에 여행자들과 지역민들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피곤을 풀어주고 행복한 여행을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인 숙박 환경 제공을 위해 평상 시 직원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결을 최우선 시 했다.

      최신 트렌드에 맞는 리모델링을 통해 심플한 외관과 다양한 조명 연출의 예쁜 객실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개인 여행자를 위한 객실부터 취사가 가능하며 가족단위로 묵을 수 있는 온돌객실 등도 마련되어있다. 특히 5층 전 객실에 문턱을 없애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의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지역을 찾는 여행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여행자들을 배려한 선택이다.

      펜션 형태의 숙박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혼자 여행하는 여행자가 이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 아쉽다.

    • 주     소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46
      연락처
      전화 : 010-4385-1335
      이용시간
      입실 15시, 퇴실 12시
      이용금액
      비성수기 : 일반객실 평일, 주말 50,000원~
      성수기 : 일반객실 평일 50,000원~, 주말 60,000원~
      주변여행정보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랜드, 담양 국수거리, 전통시장, 떡갈비 등
  • 용오름
    자연학교
    • 용오름자연학교
    • 도심 가족들의 흥미진진 시골마을 체험기

      천년고찰 용흥사가 있는 담양군 월산면에는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살린 채 마을 전체에서 농촌다움을 느끼며 힐링하기 좋은 용오름 에코힐링 체험마을(용오름 자연학교)이 있다.

      지난해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선정한 여행하기 좋은 우수 산촌생태마을 10곳에 선정된 이곳에서는 공기 맑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숙박, 식물·동물·곤충·농사·공예 분야 체험, 동물농장 체험, 물놀이 등 다채로운 시골 체험이 가능하다.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살린 시설들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마을 전체가 공동체로서 마을을 가꾸고 운영하고 있는 만큼 장소 하나하나가 정겨운 할머니 댁에 놀러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곳을 찾은 아이들의 표정에는 하나같이 설렘이 가득하다. 책에서만 배우던 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심어보고 토끼와 칠면조, 염소를 쓰다듬으며 소리를 흉내 내 보기도 한다. 마을의 이장이자 이곳을 총괄하는 주인은 교과연계 창의적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즐겁게 놀고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에서의 물놀이, 겨울에는 논밭에서의 썰매타기도 가능해 농촌만의 매력을 톡톡히 즐길 수 있다. 해마다 근교 유치원~초중교에서 1만 5천명 이상의 체험객이 방문할 정도이다..

      어린이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체험 외에도 담양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연계 프로그램도 있어 다채롭게 담양을 여행하며 농촌다움까지 만끽할 수 있다.

      도시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숙박 공간도 넉넉하다. 마을의 총괄센터 역할을 하는 용오름 힐링 센터를 비롯한 5개동 16개 객실에 총 100여 명의 여행자들이 자연과 함께 하며 묵어갈 수 있다. 힐링 센터는 편백나무 향 가득한 72평 규모의 2층 건물로 12~15명의 단체 숙박과 바비큐 캠핑도 가능하다. 숙박 및 체험 프로그램 예약, 상담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1층에는 다목적실과 함께 여행자들을 위한 공간이 꾸려졌다.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담양 및 마을 연계 특산품도 구매할 수 있다. 또 방명록과 체험기록지를 통해 여행자들끼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아름다운 마을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마을 회관 옆에는 화의정 이라는 이름의 팔각정이 있다. 지금은 돌아가신 마을 어르신이 평생을 근검절약해 모은 전 재산을 기증해 지은 것으로 주민들끼리 화합하고 이로운 일만 있으라는 뜻이다. 작은 개울에는 돌로 만든 징검다리가 있다. 일상 속 작은 것에서 선조들의 지혜를 느끼며 자연을 만끽하고 건너는 이들의 창의력이 샘솟기를 바라는 뜻이다. 이곳을 여행하기에 좋은 이유가 마을 곳곳에 담겨 있다.

      자연을 사랑하고 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든 공간에서 소중한 여행의 시간을 보내고 또 많은 여행자들과 소통하며 이색적인 여행을 보낼 수 있다.

      한편 담양읍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면 도착하지만 하루에 운행되는 버스가 많지 않아 시간을 잘 맞춰야 대중교통으로 이용 가능하다. 주차 공간이 넓어 자차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편리하다.

    • 주     소
      담양군 월산면 용흥사길 224
      연락처
      전화 : 061-383-1111, 010-7164-0000
      이용시간
      입실 14시, 퇴실 11시
      이용금액
      용오름 전체 45만원(12~15명, 방4, 다용도실포함) / 펜션 2인~4인 100,000원~
      체험비 : 기본 12,000원~ (체험별 상이)
      주변여행정보
      천년고찰용흥사, 용흥사계곡, 죽녹원, 메타세쿼이아랜드 등
      홈페이지
      http://www.yongohreum.com/
  • 대덕의 오후
    • 대덕의 오후(카페)
    • 여행의 쉼표, 늘어진 오후가 주는 선물

      담양군 대덕면 면사무소 근처 한적한 곳에 자리한 찻집 대덕의 오후에서는 차와 함께 여유를 즐기고 오후 한 때 휴식을 취하기 안성맞춤이다. 차문화공간으로 불리는 이곳은 간판의 늘어진 글자처럼 시간의 흐름을 더디게 보내며 편안하게 쉬어가길 바라는 주인의 마음이 녹아 있다.

      유명한 카페에서 테이블끼리 거리가 가깝거나 사람이 많아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들어가며 어정쩡한 시간을 보내다 온 적이 있을 테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공간의 독립성이다.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게 된다. 최대 50명이 동시에 방문해도 어수선한 분위기 없이 차를 즐길 수 있다.

      3개 건물에 갖춰진 8개의 공간은 모두 다른 컨셉으로 꾸며져 저마다의 매력을 뽐낸다. 크기가 모두 다른 창문에는 세련된 모시조각보가 걸려 있고 그 너머로는 월봉산을 비롯한 주변의 한가로운 풍경들이 보인다. 차 주전자를 데우는 화로, 자연을 그대로 품은 듯한 모양의 받침대와 지역의 장인이 대나무로 만든 솟대와 장식품, 탁자, 조명까지 어느 것 하나 똑같은 것이 없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도 애완견이 있는 견주도 모두 OK. (애완견 동반 입장은 본채가 아닌 별채에만 가능) 1인 1메뉴 값은 이 좋은 쉼의 공간을 이용하는 공간이용료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겠다.

      간혹 손님이 일찍 자리를 뜨면 주인은 묻는다. “왜 벌써 가셔요?” 정자문화를 꽃피운 담양에서 차 한 잔의 행복한 여유를 더 오래도록 즐기길 바라는 주인의 투정일지도 모른다. .

      여행을 하느라 힘들었을 여행자들 혹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진정으로 쉬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주인의 배려는 차(茶)에서도 느낄 수 있다. 오래 앉아있기 위해서는 카페인이 적고 많이 마셔도 속이 편해야 한다.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발효차부터 발효정도가 다른 녹차, 말차, 청차, 황차, 홍차 등을 손수 만든 다식과 함께 낸다. 현재는 커피도 일부 있지만 점차적으로 오롯이 차를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한다.

      제철 금귤로 밤새워 만든 달콤 상큼한 금귤정과와 금귤양갱은 입 속에서 향긋하게 씹힌다. 메뉴에 있다면 하루 종일 시켜먹고 싶을 정도로. 간식거리 메뉴로는 꿀찰빵, 자색고구마, 베이글, 스콘 등이 있으나 냄새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개인이 가져온 외부 음식도 섭취할 수 있다. 생일 기념으로 케이크를 들고 와도 섭취 가능하다.

      차문화공간답게 차를 마시며 지역의 유명한 작가, 명인들의 도자기 작품이나 생활예술소품, 도자기로 만든 예쁜 다구들을 구경할 수도 있다. 미리 예약하면 지역의 차문화 역사와 환경, 다도예법을 배우는 다도체험도 가능하다.

      가게 곳곳에 비치된 여행관광책자와 여행지도는 부족한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직접 차를 우려 주는 담양 출신의 주인에게 직접 물어도 좋다. 읍내권과 떨어져 있지만 여행자들이 담양 전역을 골고루 여행할 수 있게끔 돕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테마여행코스, 지역특화상품 등 더 많은 관광정보가 추가되기를 바란다.

      공간으로의 접근성은 약한 편이다. 잘 알려진 관광지들과 떨어져 있어 읍내권에 비해 유입인구가 상대적으로 적고 대중교통도 많이 운영되지 않아 차가 없으면 방문이 쉽지 않다.

    • 주     소
      담양군 대덕면 창평현로 910-6
      연락처
      전화 : 061-382-6171
      이용시간
      12:00~19:00
      이용금액
      녹차·말차·황차·발효차 6,000원
      (공간이용금액으로, 주문은 1인 1메뉴 기준으로 해 주셔야 합니다.)
      주변여행정보
      창평 슬로시티, 몽한각, 창평국밥 등
      SNS계정
      https://blog.naver.com/hana_501
  • 하심당
    • 하심당
    • 下心(하심),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내려놓는 여행

      돌담을 따라 골목길로 들어서면 뒤로 대나무 숲이 좌르륵 깔린 멋스러운 한옥집이 자리하고 있다. 담양군 창평면에 자리한 홍주 송가의 400년 종택이자 150년 전통한옥의 형태를 고스란히 간직한 전통한옥게스트하우스이다. 방 앞에는 예약 인원수에 맞춰 고무신이 놓여있고 스피커를 따라 경쾌하게 흐르는 옛 노래와 함께 연세 지긋한 주인이 여행자들을 반갑게 맞는다.

      하심당 이란 당호는 30년이 넘도록 매일 아침 수행을 해 오고 있는 주인이 직접 지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른 채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이곳에 머무는 시간만큼은 스스로를 비우고 돌아보며 욕심을 내려놓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말이다. 물론 주인 스스로에게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여행자들은 단돈 2만원(1인 기준, 초등생 1만원, 미취학 요금 없음)에 400년 된 전통한옥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총 6개의 객실에 샤워 가능한 화장실은 2곳이며 전체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 반드시 전화예약만 가능하며 당일 인원구성에 따라 방 배정을 받을 수 있다. 이곳에 묵는 시간이 더욱 특별해 지는 순간은 한옥의 세월보다는 짧지만 오랜 세월을 살아온 주인과 종갓집 전통주가 함께 하는 밤이다.

      여름이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마루에 걸터앉아, 겨울이면 뜨끈한 온돌방 이불 속에 둘러 앉아 저마다의 여행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여행지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을 함께 공유하며 내일의 새로운 여행 일정을 계획하기도 한다. 나아가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과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기도 한다. 이 때 주인은 여행자들의 여행과 삶에 대한 저마다의 가치를 존중하고 독려하는 지역 전통차 또는 전통주 한 잔을 건넨다.

      홍주 송씨 종갓집 전통주인 ‘석탄주’는 가문에 내려오는 비서를 보고 주인이 수 년 간의 세월을 들여 그 맛을 복원한 것으로 직접 농사지어 얻은 찹쌀과 누룩만으로 빚어냈다.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삼키기 아깝다는 뜻을 가진 이름이 절로 이해될 정도이다. 지친 일상에서 잠시 떠나 온 여행자들에게 이 향긋하고 달큰한 술 한 잔은 여행의 황홀한 순간을 선물하기에 충분하다. 운이 좋을 때는 직접 술 담그는 과정을 살펴볼 수도 있다.

      지역 농가와 연계된 체험 기회가 활성화되어 여행자들에 담양을 더 잘 알릴 수 있기를 바라는 주인은 각 방마다 비치대를 마련해 관광안내책자와 관광지도를 비롯해 지역특산품을 알리고 구매도 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안채 우측으로 가다보면 1500평이 넘는 대나무 숲길이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늘 많은 여행자들이 몰려 있는 죽녹원의 대나무 숲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이른 아침 대숲을 걸으며 머리를 맑게 깨우고 하루를 시작하기에 딱이다.

      고즈넉한 한옥과 천천히 걸으며 여행하는 창평 슬로시티가 가까운 하심당에는 술 익는 달큰한 향기와 주인의 마음이 더해져 포근한 마음이 들게 한다.

    • 주     소
      담양군 창평면 장화리 638
      연락처
      전화 : 010-3605-9118
      이용시간
      별도 없음, 전화 예약 시 사전 조율 필수
      이용금액
      성인 20,000원, 초등생 10,000원, 미취학 요금 없음
      주변여행정보
      창평 슬로시티, 창평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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