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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죽녹원의 보물 초암훈장님
작 성 자 이인숙 등 록 일 2018-06-22 조   회 613
첨부파일 098.jpg (2231 kb)
반가운 손님이 오면  어딘가에 안내를 하게 된다.
어디를 안내해야할까?
담양 죽녹원은 빠질 수 없는 곳이다.
대나무 숲? 그 것 때문일까? 
아마도 보물 같은 소중함이 있어서 죽녹원에 다시 찾게 되는 이유이다.
그래서 정문 보다는 늘 후문으로 들어 가게 된다.
오늘은 수녀님을 모시고 조용히 송강정 뜰에 올랐다.
계실까? 집을 한 두어 바퀴 돌아 보아도 인기척이 없어서 오늘은 말 없는 대나무만 보고 돌아가야하나보다하고
집을 천천히 두어 바퀴 돌며 낯선이를 향해서도 꼬리치는 '서당개 죽순이' 이와 인사를 나누었다.
집 뒷 켠에 차려진 옛 부엌살림안에 떠 올려져있는 정한수(?)를 보며 정성들였던 할머니 얼굴이 떠 올라 사진에 담아 두고 다시 인기척을 살피는데 음악소리가 들린다.
그러자 훈장님께서 인기척을 하신다. 반가워 인사드리고 드디어 마루에 앉아 훈장님께 귀를 귀울였다.
모습은 옛 차림이시지만 늘 세상 이야기는 현재를 달리고 계신다.
방안에 달라진 것들도 보였다.
그림과 글과 글씨들 뿐 아니라 소소히 주변 소재로 만들어진 소품들이 하나씩 초암 훈장님의 생활을 맣하고 있는 듯했다. 빈 손으로 들어간 우리에게 오일장에서 사오셨다는 오이에 된장을 주셨다. 구수하다. 방안도 구수하고 오이 맛고 구수하고, 쉴 새 없이 해 주시는 그림이야기, 글씨 이야기, 스승들이야기... 곁 들여진 현실 세태 이야기...
드디어 훈장님의 소중한 재산,  그림과 글을 부채에 담아 내신다.
"매화는 기품이 높다지만 뜨락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맑은 물가에서 참으로 해탈한 신선일세!" 추사 선생님의 글이다.
송강정 뜰을 내려 오며 이미 부채 속에 들어 온 그림 같은 글씨, 글씨 같은 그림을  읽었다.
대나무 숲길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았다.
언젠가 또 다시 찾아 뵐 것이다. 건강하시길 기도하며.
 
 
 

09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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