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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선자장(扇子匠)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만성리 96
지정별
지방무형문화재 제48호-1 접선장(摺扇匠)
지정일
2010년 5월 27일

소개

<제48호 선자장(扇子匠)>


죽세공예품으로 유명했던 전라도에서 예부터 담양은 대표적인 산지로 유명하였다. 담양의 죽세공예품은 참빗에서 유래되었다고 구전되고 있지만 공식적인 기록으로 볼 때 담양 죽세공예의 시작은 부채로 나타나고 있다.


17세기 초에 이미 담양에는 중앙(工曹)에서 파견된 선자장이 활동하고 있었다. 담양은 인근 고을의 장인들을 모아 편죽(片竹)을 다듬어 공조에 올려 보내는 역할을 책임지는 도회관(都會官)이었다. 담양에서 올려보낸 편죽으로 공조에서는 부채를 만들었다. 18세기 중엽의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담양산 부채가 상납되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완제품을 진상하는 단계에 진입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렇듯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전라남도 지역 부채의 진상을 책임지는 도회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전통은 지속적으로 이어져 일제강점기인 1937년 통계로는 담양에서는 쥘부채 129만 자루, 둥근 부채 1만 자루 등 총 130만 자루의 부채를 생산하여 전주(435,000자루)를 능가하고 있다. 광복 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한동안 지속되었다. 1960년대 이후 합죽선은 시들해졌지만 서민들이 많이 사용했던 부채는 1970년대 중반까지 활발하게 제작되었다. 대나무 조각의 한쪽은 손잡이로 사용하고 한 쪽은 잘게 잘라 부챗살을 만든 시장부채(막부채)는 향교리 2구에서 만들었고, 대나무로 부챗살을 만들고 별도의 나무 손잡이를 끼워 만든 원선(圓扇)은 남산리에서 생산하였다. 접부채(쥘부채)는 담양읍 만성리 완동마을이 주축이 되었고 담양군 월산면 화방리에 3~4가구 남아있었다. 완동마을에서는 1년에 50만 자루를 생산할 정도로 활발하였다.


하지만 1960년대부터 죽세공예품을 수출하면서 외국인이 선호하는 현대적 디자인제품으로 전환하기 시작하였고, 1970년대 후반부터는 선풍기와 에어컨의 보급과 함께 값싼 외국산 부채가 수입되면서 부채의 생산은 급감하였다. 현재는 전통공예로서의 선자장 기술이 사실상 단절 위기에 처해있어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전승할 필요가 있다.





<제48호-1 접선장(摺扇匠)>


접선(쥘부채) 기능을 지닌 김대석은 죽세공예의 고장인 담양에서도 쥘부채의 탯자리인 만성리에서 태어났고, 누대에 걸쳐 부채 일을 해온 가업을 이어받았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작업하고 있다. 또, 작업방식을 전통 그대로 고집하며 현지에서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화재 보존원칙에 어긋남이 없다.


나주선, 남평선, 통영선 등 우리나라 각지의 유명한 부채는 사라지고 없다. 현재 담양의 접부채도 중국산을 비롯한 외국의 제품과 재료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부채제작의 수공기술 자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김대석은 재료의 선택, 가공기술, 제품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능을 계승하고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서 담양 부채의 상징성 회복과 수공기술의 보존에 필수적인 인물이다.


특히, 여름선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명맥이 거의 끊어져 가고 있는 무용선, 무선(무당선), 줄타기 부채, 한량무 부채 등 특수 목적의 부채 제작기능을 원형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부채들은 여름선과 마찬가지로 역사적 뿌리를 갖고 있는 우리의 부채들이다. 제작방법에서도 살대의 두께를 일정하게 깎고, 꼭지변과 변죽을 잡지도 않고 튼튼하면서도 잘 펴지도록 기능중심으로 만든 부채라는 차이가 있다.


담양의 쥘부채는 고려시대에 고안된 우리 쥘부채의 원형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쥘부채의 마지막 남은 장인이면서 모든 기능을 보유하고 있고, 계승자의 교육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만큼 선자장의 ‘접선장(쥘부채장)’ 기능보유자로 인정, 보존할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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