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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죽장(烙竹匠)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백동 주공A 103-1301(미리산길 34)
지정별
지방무형문화재 제44호
지정일
2009년 3월 20일

소개

보유종별 : 낙죽

기능보유자 : 이형진(李亨珍, 1956.10.9)

낙죽(烙竹)이란 불에 달군 인두로 대나무 표면을 지저 글씨나 그림, 문양 등을 그리는 죽세공예의 한 분야이다. 여타의 죽세공예와 함께 예로부터 담양지역에서 성행하였으며 최근까지 전승되어 왔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1호 기능 보유자 낙죽장 이동연(李同連, 1969. 11. 29.지정)에 이어 1987년 1월에 국양문(鞠良文, 1914. 2. 7~1998. 11. 30)이 지정되었다. 국양문이 세상을 떠난 뒤 김기찬(2000.7.22 인정, 당시 전승지 순천시 송광면)이 보유자로 인정되긴 했으나 담양권과는 거리가 있는 지역에 활동하고 있다. 분업적 형태로 발달하여 온 죽세공예 중에서 낙죽은 장식성을 가미하여 상품의 질을 높이는 공정인 바, 여타의 죽세공예와 유기적 연관성 및 ‘원형대로 현지보존’이라는 문화재 보존원칙에 충실하기 위해서도 담양지역에 새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



이형진은 1972년 16세에 중요무형문화재 제31호 낙죽장 기능보유자인 이동연(1911-1984)의 집에 기거하면서 기능을 전수받아 1980년에 문화재관리국장(현 문화재청장)으로부터 전수 이수증을 받았다. 이후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그림과 낙죽공부를 꾸준히 해왔고, 각종 낙죽제품을 상가에 공급하면서 생계를 유지하여 왔으며, 여러 전시회에 출품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였다. 계보가 확실하고, 담양지역 낙죽기법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으며, 일생을 통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왔던 만큼 문화재로 지정 보호할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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