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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리석인상(川邊里石人像)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천변리 167-2
지정별
문화재자료 제21호
규모
대-높이 107cm, 너비 42cm
시대
조선시대 (1838년)
지정일
1984년 2월 29일

소개

조선 헌종 4년(1838) 당시 담양부사 홍기섭(洪耆燮)이 세운 것으로, 예로부터 담양의 지세가 배모양이기 때문에 이 배를 움직이는 뱃사공이 있어야 한다는 풍수지리설에 의해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예로부터 마을 입구에 세워둔 장승으로 마을 사람들은 장숭이라기 보다는 비석이라고 부르며, 비석이 세워져 있는 곳을 마을에서는 비석거리라고 부르고 있다. 두 석인상은 서로 약 70cm 간격으로 마주보고 서 있으며 남녀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머리에 탕건을 쓰고 손에는 두 상 모두 홀(笏)을 들었다.



먼저 좌측상은 할아버지 비석으로 높이 110cm, 너비 40cm, 두께 36cm, 둘레 125cm이고 얼굴은 65cm로서 높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턱밑에 수염이 역삼각형으로 길게 내려와 남성상임을 암시해주고 머리에 원유관(遠遺冠)을 쓰고 있으며, 손의 자세는 홀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두꺼운 입술과 코를 가지고 있다.



우측상은 할머니 비석으로 높이 96cm, 두께 26cm, 너비 50cm, 둘레 140cm이며 얼굴은 50cm이다. 머리에 탕건을 쓰고 턱밑에 수염이 없는 것으로 보아 여성상임을 알 수 있으며 눈은 움푹 패어 들어가 있으며 코와 입은 마모되어 있어 그 흔적만 있다.



두 상(像) 모두 한 사람의 작품으로 보이며, 긴 관(冠)에 비해 얼굴이 짧고 코와 입 등의 표현은 지극히 희화적(戱畵的)인 면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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